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 뇌종양치료제 ‘OKN-007′ BBB 약물전달 효과 확인…’교모세포종 치료 대안 기대’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대표 안기홍)가 미국 자회사인 오블라토(Oblato)를 통해 뇌종양 치료제로 개발 중인 OKN-007이 뇌혈관장벽 (Blood-Brain Barrier, BBB)을 일시적으로 열어 다른 물질의 투과성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가 미국 핵의학 분자영상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을 통해 발표됐다고 밝혔으며, 교모세포종에 최적의 치료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뇌혈관장벽은 강력한 생체장벽 중 하나로, 뇌의 항상성을 조절하기 위해 뇌 기능에 필수적으로 작용하는 분자들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혈관 투과성이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많은 중추신경계 약물들이 표적 세포까지 도달하지 못해 뇌종양, 퇴행성 뇌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 성공 확률 및 치료 효율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이에 미국 오클라호마 의학 연구재단(OMRF)은 OKN-007의 뇌혈관 투과성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했으며, OKN-007을 투여한 실험군의 뇌안에서 조영제의 신호 세기가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 관계자는 “HIF-1α (저산소증 유발인자)를 저해해 암세포의 신생혈관 생성과 성장을 막는 OKN-007에 대해 뛰어난 약물전달 효과까지 확인했다”며 “현재 오블라토 주도로 진행 중인 교모세포종 임상 2상에 더욱 박차를 가해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는 교모세포종 치료에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는 이번에 발표된 논문과 별도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OKN-007과 표준치료제인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를 병용투여 하는 방식으로 임상 2상 시험을 미국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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